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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업데이트, 왜 하지 말라는 말이 나올까?
이번 카카오톡 2025 개편은 출시 직후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 탭 UI의 급격한 변화입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친구 목록만 보이던 화면이, 이제는 프로필 피드형으로 바뀌어 타인의 활동이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유저들은 “내 카톡이 더 이상 내가 쓰던 그 카톡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업데이트 자체를 후회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커뮤니티에서는 “차라리 업데이트하지 마라”는 글이 수십 개 올라오고 있습니다.
불편한 기능들, 정말 필요한가?
친구탭 피드형 노출
예전에는 친구 이름과 상태메시지만 보였지만, 이제는 친구들의 프로필 업데이트와 활동이 강제로 노출됩니다. 원치 않는 정보가 계속 노출되면서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시지 수정 기능
겉보기에 편리해 보이지만, 오히려 대화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메시지가 뒤늦게 수정될 경우, 대화 맥락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숏폼 영상 자동 노출
이번 개편에서 추가된 숏폼 영상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 재생되는 영상은 데이터 소모와 광고 노출로 이어져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용자 반응: “내 카톡 돌려줘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번 개편을 두고 다양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친구들 소식이 강제로 노출되니까 너무 불편하다.”
- “숏폼은 왜 카톡에 넣은 거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 “메시지 수정 기능? 오히려 싸움만 더 생길 듯.”
실제로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톡 업그레이드 취소 및 해결법
만약 이미 업데이트를 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전 버전을 되돌리거나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카톡 업그레이드 취소(다운그레이드)
- 안드로이드:
1. 휴대폰 ‘설정 → 앱 → 카카오톡’으로 이동
2. 우측 상단 메뉴에서 ‘업데이트 제거(업데이트 삭제)’ 선택
3. 최신 업데이트가 제거되고, 이전 버전으로 복구됨 - 아이폰(iOS):
iOS에서는 기본적으로 업데이트 취소 기능이 없어, 구버전을 직접 설치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자동 업데이트를 꺼서 더 이상 원치 않는 업데이트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자동 업데이트 차단
-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 카카오톡 앱 → 우측 상단 점 3개 → 자동 업데이트 해제
- 아이폰(iOS): 설정 → App Store → 앱 업데이트 OFF
3. 불필요한 기능 최소화
- 프로필 공개 범위 제한: 설정 → 프로필 관리 → 공개 범위 조정
- 숏폼 자동 재생 차단: 카카오톡 설정 → ‘더보기 → 알림 → 동영상 자동재생 OFF’
결론: 이번 개편, 정말 필요했을까?
카카오톡은 여전히 국민 메신저지만, 이번 개편은 사용자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화 자체보다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지금이라도 업데이트를 보류하거나, 불필요한 기능은 설정에서 제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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